지역에서 하나둘 모인 따뜻한 마음으로 관내 21명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됐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은 지난 9일 전북자치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5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열린 ‘제16회 미소마을 지역주민 어울한마당’에서 미성동·소룡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네트워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 및 바자회 수익, 지역주민과 후원자들의 지정 후원이 더해져 조성됐다.
장학생 선정은 각 네트워크 기관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활태도, 참여 노력, 성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학생 1명당 20만원씩 총 420만원이 전달됐다.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 위원장인 황성덕 관장은 “지역이 함께 모은 마음이 아이들의 꿈을 이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따뜻한 연대가 학생들에게 ‘잘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 의미있는 응원이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는 미성동·소룡동 지역 학교,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체로 지역 돌봄과 교육·문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