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산업디자인학부 백건‧박찬하 학생.
국립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1학년 백건 학생과 박찬하 학생이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19일 군산대에 따르면 백건 학생은 부산상수도사업본가 주관 ‘2025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홍보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박찬하 학생 역시 한국국제협력단 주관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영상·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건 학생 수상작은 ‘공기업 경영평가 6회 연속 최우수! 건강한 물의 기준, 순수365’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믿을 信(신)’ 자를 물의 형상으로 재해석해 시각화함으로써, 부산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단순하면서도 상징적 그래픽 표현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하 학생 수상작은 ‘미래세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재난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과 인간이 협력하며 새로운 인도적 지원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포스터로 표현했다.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 생명을 보호하고 연대를 확장하는 동반자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제시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공공디자인 역량을 보여줘 학생들의 대외 공모전과 산학·공공 협력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