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의 시선으로 K-컬처와 지역, 대학을 담아낸 영상 공모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호원대는 지난 18일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2025 외국인 유학생‧다문화 학생 K-컬처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총장실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다문화 학생들의 시각으로 K-컬처와 지역, 대학을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 공모 주제는 ▲K-컬처 ▲전북 소개 ▲호원대에서 유학 생활 등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총 2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짧은 영상 형식 속에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개성을 담아내며 호원대와 지역 문화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심사 결과 K-콘텐츠제작학과에 재학중인 다문화 학생의 작품 ‘함께라서 더 빛난 시간’이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호원대 캠퍼스 생활과 학과 활동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 공동체’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돼 대상 1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학생이 최종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이 주체가 돼 K-컬처와 지역, 대학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글로벌 인재 참여를 확대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