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소년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수련관 일원에서 ‘함께 미래를 그리는 곳, 청소년·학교·지역자원·기관이 연결되는 성과공유회-2025 유스브릿지 어워즈(Youth Bridge Awards)’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학부모, 학교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을 중심으로 학교·지역자원·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들어낸 1년간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참여와 경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청소년활동 연계기관 홍보와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동아리 댄스공연 ▲청소년 활동 성과 전시 ▲2025 유스브릿지 어워즈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온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유스브릿지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적극 활동하며 성장한 청소년과 팀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청소년활동을 통해 형성된 참여·도전·협력·연결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어워즈 이후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ON:E 우리의 1년을 펼치다’ 프로그램이 연계 운영돼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1년간 활동 과정과 성장을 돌아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활동이 가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를 더했다.
정락영 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사업 결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자원, 기관이 어떻게 연결돼왔는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청소년이 주체가 돼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활동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자치·참여 활동, 문화·예술 활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추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