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2025 혁신도시 발전분야 유공’ 시상에서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자치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북자치도가 혁신도시 발전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내실있는 지역인재 채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우수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대는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유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군산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12년 시작 이후 줄곧 전주에서만 열렸던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처음으로 군산대에 적극 유치해 약 1,200여 명의 도내 대학생과 고교생, 지역청년 등 구직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폭넓은 채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북도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일자리 페스티벌, 채용박람회, 일자리 거버넌스 실무협의 등 총 23여 회 협력 사업을 통해 약 1,400여 명의 구직자를 연결하는 등 실질적 고용 창출에 앞장섰다.
오연풍 학생처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며 "전북도가 대한민국 대표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