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학생의회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 인권과 학교생활 개선, 교육정책 제언 등 지역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군산교육지원청 학생의회가 3월 전 구성될 전망이다.
군산교육청 학생의회(이하 군산학생의회)는 2023년 1기 출범 이후 매년 구성되며 청소년 관점에서 다양한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제4기 군산학생의회가 구성되며 군산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의회 구성을 위한 학생모집에 집중하고 있다.
군산학생의회 정원은 총 20명으로 지난해 3기에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8명이 활동했다.
지난해 5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군산학생의회는 1년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학생의원들은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북학생의회와 협력해 선거 독려 캠페인을 진행, 고3 유권자 선거 참여와 동시에 시민들의 적극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새활용 한마당은 군산학부모협의회와 공동 주최했으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 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활용과 환경보호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했다.
이와 함께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김 의장은 학생의원들에게 ‘지방의회와 학생의회, 민주적 의사결정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시회와 마지막 정기회를 통해 학생의원들의 여러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이들은 ▲학교 자체 중‧고등학교 스쿨버스 시행 ▲경계선 지능 학생 위한 프로그램 확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자율학습공간 확대 ▲학교에 설치된 와이파이 속도 개선 ▲진로‧진학교육의 체계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제3기 군산학생의회 의장을 맡았던 이승주 학생은 “그동안 다양한 자치활동에 참여해 학생의회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활동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역 교육 변화를 이끄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의정활동 핵심 주체로서 더욱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올해는 새 학기 시작 전 학생의회 구성을 마치려고 한다”며 “또 2월 중 전북학생의회, 타 지역 학생의회와 연합해 역량강화 연수도 계획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의회 예산이 지난해보다 감액된 상황이지만 학생의원들이 의사결정과정에서 민주적 리더십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