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공공 돌봄시설 ‘다함께돌봄센터’가 올해 확충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 최대 고민인 돌봄 공백이 더욱더 해소될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는 2020년 1호점(미룡주공1단지)을 시작으로 2021년 2호점(내흥7 LH아파트), 2022년 3호점(금강도서관)이 문을 열었고 올해 지곡동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아파트단지 내 4호점이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은 수탁기관 선정, 추경을 통한 추가예산 확보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아동에게 일상적 활동지원부터 숙제 및 독서지도, 체험활동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기중에는 주 5일(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급간식비는 별도이나 군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올해 방학에만 한시적으로 급식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정원 20명 중 20명(3호점은 25명 중 25명)이 상시 이용중으로 일부 정원은 일시적 돌봄을 위해 별도로 확보해 갑작스러운 돌봄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돌봄센터에 대한 학부모 반응은 좋다. 아울러 일부 센터에서는 정원 대비 대기자도 생기고 있다.
돌봄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호응이 큰 가운데 특히, 방학 급식 지원에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12월쯤 대기자들이 발생하는데 돌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필요한 저학년을 주로 받다 보니 올해 5학년 아동 6명을 받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으로는 인력 부족 등을 꼽았다.
그는 “종사자가 2명뿐이라 아동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나 종사자들이 함께 쉬어야 하는 경우 등 위급상황 시 어려움이 있다”며 인력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지역 대비 원도심은 공간확보 등의 이유로 센터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2021년 주택법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주택단지는 센터 의무 설치 대상이다.
하지만 신규 대단지가 부족한 원도심의 경우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야 하는데 그런 곳이 많지 않은 데다 전용면적 및 센터 설치기준 충족을 위한 리모델링으로 예산부담, 인근에 센터와 성격이 유사한 지역아동센터 유무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500세대 이상 신규 주택단지 역시 근처에 지역아동센터 유무를 확인하고 돌봄 수요예측과 입주자 수요조사 등을 거쳐야 해 센터 조성이 쉽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4호점 개소에 이어 추가 확충을 계획중이나 공간‧예산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맞벌이 가정 양육부담 경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만큼 센터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