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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북교육감 선거 2파전…누구 뽑아야 하나

천호성 ‘현장교육 전문가’ vs 이남호 ‘학력신장 3.0 시대’ 강조

막판까지 후보 간 비방전 가열…정책과 비전 중심 경쟁 우선돼야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5-28 17:49: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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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북교육감 선거에 도전한 천호성 후보(左)와 이남호 후보.

 

전북 교육 수장을 뽑는 전북교육감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며 학부모들의 고민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교육 정책 전반의 방향이 교육감의 손에서 결정되지만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치러져 유권자들이 직접 후보들의 교육철학과 정책 검증에 나서야 한다.

  

또한,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비롯해 그 공약을 뒷받침할 교육 경험과 성과 역시 유권자들이 살펴야 할 대목이다.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는 천호성과 이남호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전북교육감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낸 천호성 후보는 가장 큰 경쟁력으로 35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경험을 꼽고 있다.

  

천 후보는 15년 동안 중등 교사를 거친 뒤 20년 가까이 수업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진학진로교육원 신설, 출생부터 대학 진학까지 맞춤형 책임교육, 학력을 넘어 실력을 키우는 수업 혁신, 관계 회복 중심 학교, 독서 300권 프로젝트, 청렴·공정한 교육행정 복원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해왔다.

  

군산에서 천 후보는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군산지역 교육정책으로는 지역 산업 연계 특성화 교육 강화, 지역 대학과 협력 확대, 직업계고와 미래기술 교육 지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이 있다.

  

이번에 처음 출사표를 낸 이남호 후보는 전북대 총장과 전북연구원장을 지낸 행정 경험과 검증된 도덕성을 앞세우고 있다.

  

핵심 공약인 학력신장 3.0’을 강조하며 상산고 수준의 권역별 명품고 10개 육성을 비롯해 연간 교육 재정 5조원 확보와 교원 행정 업무 완전 박탈, AI 독서 진단 코칭 시스템과 전북형 사회적경제 교육 모델, 7대 권역별 교육 벨트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고 있다.

  

이 후보는 ‘6+2 종합 교육 마스터플랜을 통해 군산을 대한민국 서해안 교육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군산 6+2 종합 교육 마스터플랜은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명문학교·학력 생태계 구축 미래산업 직업교육 혁신 송도형 복합교육 플랫폼 의료·영유아 교육복지 스포츠 교육도시 등 6대 핵심 정책과 군산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해양·과학 교육거점 교육역사·전통학교 기념사업 등 2대 특화 전략으로 구성됐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 A씨는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투표는 하고 싶은데 어떤 기준으로 뽑아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공보물을 보고 생각해본 뒤 투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3지방선거가 막판에 도달하면서 전북교육감 후보 간 비방과 의혹 제기, 고소·고발 등이 과열되고 있으며 후보들이 사법리스크를 떠안고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이에 서거석 전 전북교육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기 중도에 낙마했던 전례와 같이 향후 교육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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