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 치료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꿈활짝카드’가 군산 관내에서는 400명대의 학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생활 적응능력 향상과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치료비를 지원중인 가운데 전북도교육청도 꿈활짝카드를 운영해 월 17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꿈활짝카드는 유·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물리치료·언어치료 등을 받고 비용을 결제할 때 사용하는 전자카드다.
지원되는 치료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보행훈련 및 기타(미술치료‧음악치료‧심리영역‧감각통합) 등이며 학생들은 이중 가장 적합한 1개 영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매달 1일 포인트로 지원되고 쓰지 않은 포인트는 월말에 사라진다. 단, 지원 금액을 초과할 때는 수익자가 부담한다.
또한, 외부 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사를 활용한 순회 언어치료가 진행된다.
현재 군산에서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23개 중 전북도교육청에 치료지원 제공기관 가맹점으로 신청한 22곳과 병‧의원 해당 영역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469명, 2025년 486명이 꿈활짝카드를 활용해 치료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현재까지 473명의 학생이 치료지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은 최근 3년간 미술치료와 언어치료 영역에서 많은 이용을 보였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대상자 중 약 70%가 미술치료와 언어치료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아직 신규 특수교육 대상학생 추가 신청이 남아있어 치료지원을 받는 학생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매년 증가 추세다. 실제 군산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2022년 629명에서 2026년 749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맞춰 교육 인프라 확충과 교육 접근성 및 전문 교육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