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고등학교 정기고사 복도감독 인력지원을 전면 확대해 정기고사 공정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전망이다.
군산교육청은 29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치러지는 1학기 2차고사 기간에 맞춰 관내 24학급 이상 6개 고교를 대상으로 총 30명의 외부 복도감독관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확대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당시 시범학교 만족도는 95%, 참여교사 전원이 업무경감에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선택과목과 시험실이 늘어남에 따라 고등학교의 감독 인력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공정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원 체계도 한층 촘촘해졌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으로 구축한 퇴직 교원 중심 전문 인력풀(47명)은 성범죄 전력 조회, 친인척 재학 학교 배치 제외 확약, 사전 직무교육을 모두 완료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도교육청 지원으로 수능용 금속탐지기 30대를 새롭게 도입해 현장에 배치한다.
복도감독관들은 고사 당일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휴대품 점검, 화장실 이용 학생 동행, 시험본부와 실시간 소통 지원 등을 맡아 시험장 내 사각지대 없는 질서 유지를 전담하게 된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복도감독관 인력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 집중도를 높이고 교사들의 감독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있는 학교업무경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