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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학생들,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가치 널리 알린다

SNS 기반 숏폼 영상제작‧굿즈 개발로 문화유산 홍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6-30 11:51: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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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학생들이 군산 국가등록문화재인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과 기념 굿즈 제작에 나섰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부는 2026 국립대학육성사업 ‘KSNU Insight+’ 일환으로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산대 조순길 교수 지도로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6(강수현·박서진·박윤지·최수인·김지효·배은빈)이 참여하고 있다.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식량영단 건물로 근대 역사와 군산의 지역성을 함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른 근대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를 찾아 건축물 보존 상태와 전시·체험 콘텐츠, 방문객 동선 등을 살폈고, 이후 자료조사, 영상 릴스 레퍼런스 수집, 홍보 콘셉트 기획, 굿즈 디자인 시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산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시가 추진중인 활성화 계획과 요구사항을 공유받고 건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방향과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기념 굿즈 아이디어 등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최신 홍보 트렌드를 반영한 SNS 기반 숏폼 영상 제작과 문화유산 정체성을 담은 굿즈 개발이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릴스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은 조선식량영단을 상징하는 쌀가마니 등 대표 요소와 건물의 근대 건축적 특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방문객들이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경험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디자인 방법론을 지역사회 현안에 적용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참여형 서비스 디자인 사례로 의미가 크다.

 

또한, 학생들이 기획하고 디자인한 결과물이 실제 문화유산 홍보와 현장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공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군산대는 오는 8월까지 프로젝트 결과물을 수정·보완한 뒤 군산시청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제 홍보와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낮았던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가 군산의 새로운 근대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순길 교수는 대학 교육·연구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문화유산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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