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치매예방백세체조)
군산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행복포인트’가 참여율 저조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첫발을 뗀 이 사업은 평생학습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강좌 수강, 봉사와 체험 및 행사 참여, SNS 홍보 등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 점수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일정 포인트를 획득하면 지역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하지만 행복포인트 참여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행복포인트 참여자는 지난해까지 총 374명이다. 연도별로는 2023년 152명에서 2024년 122명, 2025년 1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3만 포인트 달성 시 지역 서점에서 도서 교환이 가능했다면 2025년에는 2만 포인트, 올해부터는 1만 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췄다.
또한, 행복포인트 적용강좌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에서 동네문화카페, 늘푸른학교, 새만금 아카데미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넓혔다.
아울러 시는 사용처와 참여 확대를 위해 포인트를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선순환 고리를 이어가기 위한 사업 취지와 멀어질 수 있겠다 싶어 적극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이용률 제고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시가 행복포인트와 연계해 2024년부터 시행한 심화형 평생학습 사업 ‘러닝업 지원사업’도 올해 중단된 상태다.
러닝업 지원사업은 행복포인트를 일정 수준 달성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련 교육과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대학 평생교육원과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이 한정적인 데다 이용률 저조 등 사업 효용성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시는 “2년 동안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업에 대한 검토가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 올해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검토를 거쳐 사업 개선 및 폐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