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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봉초‧동고, ‘2026 전북 스마트폰 쉼표 준비학교’ 선정

2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조절하는 힘 길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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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봉초등학교와 군산 동고등학교 2곳이 학교 안 스마트폰 사용을 학교 구성원 스스로 조절하는 ‘2026 전북 스마트폰 쉼표 준비학교’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은 28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총 8곳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과 분리보관 권한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이 올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세부 운영기준을 학칙으로 정하도록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선정교는 ▲학칙 개정 ▲오프라인 대체 프로그램 개발 ▲학생 자기조절교육과 가정·지역 연계 ▲운영 성과 분석과 확산 등 네 가지 공통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생생활규칙 제·개정위원회를 꾸려 스마트폰 사용 제한 조항을 손질하고 설명회와 홍보 활동을 통해 개정 학칙이 실제 지켜지도록 노력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보드게임, 신체활동, 독서·토론, 창작·예술활동 등 10~20분 단위 오프라인 활동 키트를 활용하고 동아리·자율활동과 연계해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자기조절능력 교육을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고 학부모 설명회 및 가족과 함께하는 디지털 쉼표 캠프 등 가정·지역 연계 활동도 병행한다.

 

도교육청은 선정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운영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추진 과제를 안내하고 2학기부터 2027년 2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 교육청은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운영이 끝난 이후 수업 집중도, 학교폭력 발생 건수,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을 조사해 효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기기를 무조건 막자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 사용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다”며 “학교가 구성원의 협의로 만든 약속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료 공유를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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