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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평생교육 ‘마음 쉼’, 재가 발달장애 성인 자립 도와

市, 2022년 코로나 장기화 속 고립 해소 위해 시작…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배움의 기회 누리고 돌봄 안전망 역할, 기관 연계, 취업까지 긍정적 효과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9-04 09:40: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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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쉼 사업을 통해 재가 발달장애 성인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 제공을 넘어 삶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발달장애인은 법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중지적장애인과자폐성장애인, 그밖에 통상적 발달이 크게 지연돼 일상·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을 포함한다

  

올해 1월 기준 군산지역 발달장애인은 총 1,898명으로 지적장애인 1,732, 자폐성장애인은 166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209, 여성 689명으로 구분된다. 이 중 19세 이상 발달장애 성인은 1,502명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 성인의 경우 성인기로 전환된 후 교육 단절로 인해 지역사회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산시는 마음 쉼사업을 통해 평생교육이 지속 필요한 재가 발달장애 성인들을 대상으로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당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발달장애 성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마음 쉼사업은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와 서포터즈를 대상자 가정으로 파견해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원예음악미술보드게임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누적 30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총 49(신규 11지속 38)이 참여했다. 올해 기준 프로그램별로는 미술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원예 14, 음악 10, 보드게임 8명 순이다. 또한, 남성 발달장애 성인(16)보다 여성 발달장애 성인(33) 참여도가 더 높았다.

  

시는 발달장애 성인 평생교육 전문강사와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추진해 사업 내실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읍면동 협조를 받아 발달장애인 현황 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자 발굴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약 75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발달장애 성인 특성상 타인과 교류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모집이 쉽진 않지만 참여 대상자들이 기간이 짧다. 더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은 발달장애 성인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돌봄망으로서도 기능하고 있으며 지속 참여한 대상자들이 집에만 있지 않고 센터기관 연계와 취업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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