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초등학생들이 늘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지역 초등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늘봄학교에 참여하며 돌봄과 교육 공백이 최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는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 안전한 공간에서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해가 갈수록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다.
군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1학기 초등학교 14곳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했고 2024년 2학기부터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확대해 운영했다. 2025년에는 1~2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올해는 초등 1~2학년에 매일 2차시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3학년에는 연간 50만 원 상당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제공되고 있다.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지역 초등학교 50곳에서 4,199명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학년별로는 1학년 1,410명 중 1,340명, 2학년 1,633명 중 1,501명, 3학년 1,808명 중 1,358명이다. 이는 군산지역 전체 초등 1~3학년 학생인 4,851명의 86.5%에 해당한다.
2학기에도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늘봄지원실장 21명, 늘봄실무사 44명을 비롯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늘봄지킴이 27명 등 늘봄 전담인력 배치로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봄학교를 통한 소규모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부담 경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교육청은 초등학교 23곳과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강사선정‧계약부터 예산집행, 서류관리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군산거점늘봄센터인 ‘다꽃늘봄 군산’ 운영 역시 계속된다. 다꽃늘봄 군산은 전북지역 최초로 조성된 거점늘봄센터로 현재 18명의 학생에게 질 높은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밖으로 배움과 돌봄 장소를 옮기는 ‘학교 밖 늘봄’도 계속된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19개 기관에서 미술, 레고, 오케스트라, 스포츠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도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돌봄·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