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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청‧市, 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방향성은?

2유형 응모, 다양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후 운영기획서 제출

교육격차 완화, 지역자원과 연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중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10-22 11:56: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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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청과 군산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앞서 다양한 교육공동체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은 지난 9월 17일 열린 군산교육 상상마당.


군산교육지원청이 군산시와 손잡고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 군산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지자체·대학·지역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군산교육청과 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응모했으며 지난달 30일 운영기획서를 제출했다. 2유형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수도권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산교육청은 군산 교육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대학·산업·지역기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 성장과 진로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기획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운영기획서 제출에 앞서 군산교육청은 시와 함께 지난달 17일 ‘군산교육 상상마당’을 열고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대학·지역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다양한 교육 주체들은 원탁토의를 통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고른 교육기회 제공 ▲학생 성장과 진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 ▲지역 대학·산업 등 다양한 자원과 교육 연계 강화 ▲군산의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교육에 활용 ▲교육청·군산시·학교·지역사회 간 지속적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은 지역교육혁신협의체, 추진단(TF) 협의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영기획서에 반영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결과는 평가를 거쳐 이달 말 또는 11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군산교육청과 시는 3년차에 접어들며 올해 종료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주요 성과를 기반 삼아 이같이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전했다. 군산교육청과 시는 ‘더딤에서 으뜸까지 혁신배움의 사다리, 과학이음 도시 군산’ 비전 아래 2024년 7월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시작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와 다르게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지원청 권한이 강화됐다”며 “군산만의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색을 찾아 운영기획서에 담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여 명이 참석한 군산교육 상상마당에서 나온 의견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을 꼽자면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상마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두 다 들어보려고 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 역시 “이번 공모를 진행하면서 학교 현장과 많은 소통을 했고 대학과 지역기관들과도 소통을 이어왔다”며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교육발전특구 경험을 발판으로 교육청과 함께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당 연 20억 원씩 최대 5년간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성과 우수 지역에는 10억 원 이내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40개 내외(1유형 30개·2유형 10개)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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