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음악회가 5일 군산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신현길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70여명이 연주한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음악가 프로코피에프가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피터와 늑대’등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됐다. 자작동화에다 아름다운 음악을 붙여 만들어진 ‘피터와 늑대’는 연주악기와 그 특색을 듣는 이에게 이해시켜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KBS 전주FM ‘노래의 날개위에’ 진행자 이유가 나레이터를 맡고, 판토마임은 달란트 연극마을 대표 최경식이, 피아노 정새보미와 강수정이, 첼로 김지연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