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교회(담임목사 임용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이 되면 소외된 노인들을 초청하여 위로의 잔치 한마당을 벌이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구제사업에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있다. 구제위원회(위원장 최길호장로) 주관으로 펼치는 이 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흥남동에 위치한 교회 운동장과 주차장에서 레크레이션과 함께 선물 전달과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동·서흥남동, 중미동, 삼학동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른들과 노인정, 경로당 어른들을 차량으로 모셔와 게임과 장기자랑 민요잔치,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영광교회 구제부장 황윤호 집사는“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면서 부모와 노인들 섬기기는 빠르게 퇴색되어 더 외롭고 소외감에 지쳐 있다”며“이번 행사는 날로 퇴색되어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지켜나가며 젊은 성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일깨우기 위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