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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릉 채만식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채만식 문학교실」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금강하구득 앞 채만식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지부장 황현택)가 주최한 이번 문학교실에는 문학인과 일반시민, 초·중·고·대학생 문학도 등이 참석했다. 채만식문학관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문학교실 첫날 개막식에는 황현택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장이 대회사를, 김승중 한국예총 군산지부장·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이 축사를 했다. 또 이향아 시인 초청 문학강연이 펼쳐졌고, 장화자·전재복·김옥중 시인의 시 낭독과 최옥경 시인의 독창이 이어졌다. 이번 문학교실은 이틀째인 지난 14일 이병훈 시인의 문학강연과 이양근·박정애·이경아·장시몽 시인의 시 낭송, 배환봉 시인의 수필창작 문학강연을 끝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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