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문화유산 사업을 지속 전개중인 군산문화원이 최근 「충원군 최호 장군」과 「우리고장 지명유래」 2권의 역사책을 발간했다. 「충원군 최호 장군」은 김양규 전 문화원장이 집필했으며, 충원군의 소년시절과 무장의 수련, 임진왜란과 함경남도 병마절도사, 해전의 승리, 정유재란, 충청도수군절도사, 칠천량 해전 등을 자세하게 서술했다. 「우리고장 지명유래」은 이복웅 문화원장이 집필했으며, 사라지는 군산의 옛 지명에 대해 지난 2002년 초판 발행 후 보완한 증보판이다. 국제간 지역간 역사분쟁이 빈발하는 시점에서 지역의 유래를 근원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