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군산국제자동차 엑스포기념 제36회 진포예술제가 군산예총(김승중 회장) 산하 8개협회 주관으로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시민문화회관과 자동차엑스포전시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1일 전국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도자기 시화전, 진포풍물풍경전, 악극, 검사와 여선생, 국악 한마당, 가을음악회, 시민위안공연, 국립발레단 무용공연, 열린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청호무용단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시민문화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사진공모전은 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지부장 정상호)주관으로 지난 9월10일 군산전국사진공모전에 출품한 출품작 780점 중에서 120점의 입선작과 19점의 입상작이 전시된다. 또한 연극협회 (정현호 지부장) 주관으로 열리는 악극ꡐ검사와 여선생ꡑ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극작들의 작품으로 군산연극협회에 소속된 연극인들이 규합되어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국악협회(지부장 이완재)가 마련한 국악한마당은 군산출신 김수연 명창을 초청하고 여기에 퓨전의 새로운 무대, 민요, 대금산조 등이 마련되어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문인협회(황현택 지부장)는 도자기, 부채, 서예, 액자 등을 전시하는 시화전을, 음악협회(지부장 조성돈)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준비했다. 연예협회(채장석 지부장)에서는 김세레나, 박진도 등 유명 연예인을 초청 시민위안공연을 마련했고 미술협회(지부장 강용면)에서는 진포의 풍물 및 야산과 들녘을 찾아 연상시키는 주제로 작업한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초청공연을ꡐ백조의 호수 1막2장 아다지오ꡑ,ꡐ차이코프스키 파드되ꡑꡐ스파르 타크스ꡑꡐ도베라 루나ꡑ 등의 수준 높은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962년 창단된 국립발레단은 국내 최고의 전통과 실력을 가진 한국대표 발레단이다. 진포예술제 마지막 무대는 무용협회(김정숙 지부장)가 청호무용단을 초청하여 지역무용예술의 활성화와 무용공연을 통한 정서적 효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격조높은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