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조기완공 기원 제12회 전국학생민속예능경연대회가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지회장 남춘배)와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이완재 지부장) 주관으로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청소년들로 하여금 민속문화의 맥을 잇고 민족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여 민속놀이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민속 경연대회는 전국을 순회하며 치뤄지고 있으나 향후 군산에 영구 유치를 목표로 군산에서만 올해로 3번째 군산에 유치해 치러져 이 지역 우수 청소년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새만금 조기완공을 위한 길놀이로 판을 여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 중·고등학교 단체 및 18세 미만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는 농악부문은 25분 내외, 사물은 10분 내외의 작품을 마련하여 20일까지 군산국악원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남춘배 대회장은 ¨과학문명 못지 않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예술 중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민속예술의 보존과 계승은 미룰 수 없는 중대한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21세기 문화경쟁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소년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상에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민속예능경연대회는 농악부문과 사물놀이 부문에 전북도지사상과 전북도교육감 상 총 11팀에 상이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