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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성역화 학술조사 발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1-16 00:00:00 2004.11.1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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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을 성역화하기 위한 학술조사 발표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성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종수 군산대 교수와 송재복 호원대 교수, 이복웅 문화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 등은 “오성산에는 백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오성인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만큼 이를 지역의 문화적 자원으로 인식해 활용하고 창조적으로 계승 전파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표조사를 통한 오성산의 현황을 파악하면 백제 마한의 역사와 연계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성산 석성 안쪽의 토성을 공원화하고 토축의 흔적을 기초로 토성을 복원해 이를 전북도로부터 도지정문화재로 선정케 하면 국비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오성산 성역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성산 도진봉의 봉수대와 성흥사·일관사 2곳의 사찰, 오성산 여방리의 고인돌 3기 등을 오성산 성역화와 연계할 경우 백제문화권으로의 개발이 가능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성산을 성역화 할 경우 익산과 충청권을 잇는 백제문화권 벨트의 중심지로 활용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 등은 이러한 차원에서 오성산 성역화는 백제문화사업 추진의 시발점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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