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소재로 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송파(松波) 고석원(高錫元) 시인이 5번째 시집 「가을의 시」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온북스에서 펴낸 시집 「가을의 시」에는 모두 56편의 애절한 사연을 담은 작품들이 실려있다. 1부 가을의 시, 2부 기도, 3부 조각달2, 4부 전원일기, 5부 대둔산 가는길 등으로 구성된 시집 「가을의 시」는 고 시인이 늘 추구해온 아름다운 시로 사람의 마음을 동화시키기 위한 작품들이 이어지고 있다. 순수한 시정과 토속적인 가락이 곳곳에서 묻어나고, 너무도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시 세계를 열어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애틋함을 전하고 싶은 심정을 담았 다. 군산서흥중학교에서 교장 정년퇴임 후 현재 군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고 시인은 그간 시집 를 발간했으며, 주한 캐나다대사상과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 공로패, 주한 폴란드대사 특별공로패, 중국 연변대학교 감사패 등을 받았으며, 국제문화예술협회 시분과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고 시인의 시 30편이 한국명시발간위원회가 펴낸 한국명시선(3) 제4집에 수록되기도 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