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도시보다도 지부회원들의 우애를 바탕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이 이루어져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서로를 위하는 사람이 모인 군산에서 사진예술의 화려한 꽃이 만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소감을 밝힌 윤문한(52세) 신임 한국사진협회 군산지부장. 여성전문의 대추나무한의원장인 윤 지부장은 힘든 진료를 마치고 틈틈이 정신적인 피로를 풀기 위해 사진을 찍기 시작, 지금은 장엄한 자연풍광을 선 굵게 그려내는 특유의 감각으로 한국사진전시회에서 2회 입선, 개인전 2회,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의 관록을 가지고 있다. “군산의 사진예술문화가 발전시키기 위해 아마추어 동아리를 육성하고, 여성회원의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원로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단합을 이루겠습니다”는 각오를 강조하고 있다. 윤 지부장은 원광대학 한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신대학 한의과대학 교수도 학문연구에도 소홀함이 없으며, 라이온스 지역부총재 겸 재군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활동에도 게으름이 없는 남다른 부지런함을 통해서 앞으로 군산의 사진예술이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