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벚꽃 먹거리장터가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먹거리 매장은 15평 규모로, 30개소가 설치됐으며, 매장운영자로 시 단위 사회봉사단체 만을 참여시켜 가격 안정을 도모토록 했다. 또 매장마다 해산물과 토속전통음식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준비해 가격표시제를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한 매장운영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맛의 고장 군산시를 널리 알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매장운영 기간 동안 시민위안 야외무대 공연, 벚꽃가요제 등을 열어 유명 인기 가수 초청과 시민들이 참여여 즐기는 즉석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각종이벤트가 준비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가 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벚꽃행사 기간 중 많은 상춘객이 월명종합경기장 먹거리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가능한 자가용차 운행을 지양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