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이상저온으로 벚꽃 만개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제9회 군산 벚꽃축제 기간을 당초 지난 17일에서 20일로 3일 연장했다. 시는 축제기간 연장 운영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연장기간 동안 시정안내소 운영은 물론 행락질서 유지, 차량통제 등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군산시는 주말을 기점으로 남은 축제기간동안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가급적 자가용 차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