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 합창단 오는 6일 합동공연 군산시립예술단(단장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특별 가족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이태리기상곡과 카르멘모음곡 제2번곡으로 교향악단이 서막을 열고, 시립합창단은 애국가로 더 잘 알려진 한국 음악의 선구자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을 연주한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망향의 설움과 조국의 웅대한 비상을 그린 한국 환상곡이 연주되는 순간 관중석은 독도망언과 역사왜곡 등으로 먼나라가 돼버린 일본의 만행을 떠올리며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움과 동시에 민족의식의을 고취시킨 시립예술단의 열정 가득한 대규모 무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