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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3회 YMCA청소년어울마당 『우리들이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이 지난 21일 은파유원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25개 청소년동아리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YMCA(이사장 서만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산지역 유일의 청소년 동아리 축제로서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경찰․경호, 봉사, 만화, 그래피티(벽화), 또래상담 동아리와 인터넷 중독검사 등의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진행하는 부스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축제 전반을 청소년들 자신이 자발적으로 행하고 있는 여러 동아리들의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함으로써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며 청소년들의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동아리공연을 관람하고 부스에서의 또래상담, 자원봉사, 만화, 그래피티 등의 다양한 동아리소개와 동아리활동 사진전시 등을 통해 청소년들과 군산시민들이 모처럼 하나되는 문화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 동아리인 빛 봉사단은 독거노인 돕기 음식바자회를 열었으며, 사랑의 봉 사단은 봉사활동 소개 뿐 아니라 담당 전문 교사의 지도아래 인터넷 중독 검사와 이동 상담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초청공연, 만화전시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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