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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해수욕장 7월 8일 개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6-27 00:00:00 2005.06.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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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최고 명사십리, 최근 관광중심지 부각     신비의 섬들이 모인 고군산군도 중심부에 자리잡은 선유도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 개장돼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장자어화 월영단풍, 무산십이봉, 망주봉 등 풍성한 볼거리와 바다낚시, 갯벌체험, 인근 섬 유람 관광, 모터보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와 323호인 붉은배새매는 물론 지난 5월 관찰된 희귀조로 조류도감에도 나오지 않는 검은머리 멧새 등 수많은 철새가 서식하는 등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서해안 최대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밤에 가족과 함께 밤의 향연인 환상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인근의 야미도와 신시도에서 추진되는 새만금사업 공사현장 방문이 가능하다.    군산시는 지난해 선유도에서 야미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9.28km의 하이킹코스가 해수욕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여름철 즐길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올해는 대단위 단체 하이킹족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한 코스정비와 여객선 운항사에 운항시간 증편을 요청 하는 등 관광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식은 7월 8일 오전 11시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과 문무송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유도해수욕장 백사장 특별무대에서 열 예정이다.    또한 시 휴양소에 시정안내소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 민원을 수렴하여 즉시 해결토록 하고, 물가와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상가대표 스스로 친절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며. 상가별 협정가격표를 게시하여 다시 찾고 싶은 선유도, 편안하고 즐거운 선유도관 광이 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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