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센터 수강생들이 그간 배웠던 솜씨를 발휘해 우리의 전통 부채와 도자기에 옮겨 발표하는 여름부채 작품전이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민문화회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강좌를 실시해 수강생들이 습작한 작품들을 발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겍들에게 현대미술이 갖는 미적 감각을 전하고, 수강생들이 배운 솜씨를 발휘하며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30점(한문 20점, 한글 10점)과 현대문인화 30점(매 난 국 죽 장미 철쭉 표주박, 한국화) 등 총 60점을 전시되며, 잠시나마 여름의 시원함을 느낌에 휩싸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