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옥도면 선유도 마을이 해양수산부 선정 ‘8월의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의 해수욕장 베스트 12’에 선정한 바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은 이번 해양수산부로부터 선유도 마을이 ‘8월의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여름 피서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3일 현재 3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선유도해수욕장은 20여개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군도의 한가운데 명사십리가 펼쳐진 천혜의 해수욕장으로, 마이산처럼 우뚝솟은 망주봉을 필두로 삼도귀범, 선유낙조 등 아름다운 선유8경이 있다. 또한 지난해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이킹 코스가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대부분이 이용할 정도로 각광 받고 있으며, 인근 갯벌에서 노는 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등 수많은 철새들도 볼 수 있는 피서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