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까지 연예인 쇼 등 다양 가을 전어철에만 제 맛을 볼 수 있는 고소한 진미 2005 군산전어축제가 지난 22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광장에서 시작됐다. '가을 전어의 참맛! 군산에 모두 모였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군산의 희망'을 찾아 펼쳐지는 이번 군산전어축제는 오는 10월 5일까지 14일간 열리며, 전어를 비롯한 서해안의 각종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축제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전어축제를 주관하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번영회(회장 김용권)는 전어축제의 흥겨운 화합한마당 잔치를 통해 군산의 우수 수산물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알려 군산을 전국적인 수산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군산전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전어의 맛을 즐기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예인 초청공연을 비롯한 각종 문화공연, 깜짝 천원경매 등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어는 양식할 수 없는 생선의 하나로 성질이 급해 수족관 등에서도 하루 이상 견디기 어려워 제철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데다 영양만점에 각종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