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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대첩제 재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10-31 00:00:00 2005.10.3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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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재현행사로 치러져      고려 최무선 장군이 화약를 발명해 최초로 화포에 의한 왜군 섬멸전쟁을 기리는 진포대첩 재현행사가 군산내항  부잔교 인근에서 지난 29일 오후 1시부터 펼쳐졌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재현행사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이복웅 문화원장은 왜선 500여척을 섬멸한 진포대첩제야 말로 우리 선인들이 남긴 훌륭한 업적의 하나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진포가 충남 서천 장항일대라는 서천측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불필요한 논쟁을 일삼지 말고 진포대첩의 의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은 "선조들의 훌륭한 업적을 오늘에 계승해 군산발전을 이루는 발판으로 삼아야 하며, 3대 국책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선조들의 업적에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선조들이 화포를 최초로 사용해 왜적을 섬멸시키고 우리의 백성을 구했듯이, 이제 우리는 3대 국책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제2의 군산발전을 이루는 것이 후손된 도리라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문무송 시의장도 보다 나은 군산의 미래를 위한 의지가 필요한 이 때에 진포대첩 재현행사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큰 것 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500여 참석자들은  내항 부잔교 인근에 마련된 재현행사장에서 우리 수군과 왜군으로 분장해 화포로 왜구를 물리치는 과정을 재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 참석자는 진포대첩 재현행사를 보니 우리 고장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많다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보다 생생한 재현행사가 펼쳐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재현행사 주변에 지금의 어선들이 그대로 놓여있어 효과를 반감시켰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흔적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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