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군산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 행사가 1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강철새조망대 특설무대와 금강호 일대에서 열려 생태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새롭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 탐조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개막식 행사는 국내 3대 철새도래지이며 동북아 최대 가창오리 서식지로 매년 60여만 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금강호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임을 다시한번 전국적으로 입증하게 된다.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05군산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 행사는 2개코스의 철새탐조투어, 금강의 새와 각국의 희귀조류 표본전시회, 군산역사관 등 전시행사와 마임공연, 철새학습송 경연대회 등 공연행사는 몰론 가창오리 신체탐험, 철새관련 퍼즐그림 맞추기, 철새·텃새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새박사로 유명한 경희대 윤무부 교수의 재미있는 새 이야기 등 국내 조류분야 저명인사의 강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 최대·최고의 시설인 금강철새조망대와 생태보강시설로 철새신체탐험전시관, 금강조류생태공원, 철새탐조회랑과 생생한 철새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파노라마카메라 설치는 물론 곤충디오라마 전시관과 인공폭포 앞 철새조형물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