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뉴갤러리 주관 군산시민들이 자생적으로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그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군산시 지곡동 소재 컨티뉴레스토랑 2층 컨티뉴갤러리에서 지난 1년여간 여가시간을 활용해 서양화(유화)를 익혀온 10명의 여성들이 익혀온 솜씨를 뽐내는 시민문화교실 ‘첫 눈’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또 시민문화회관에서 1차 전시회를 마친 작품들은 컨티뉴레스토랑 2층 컨티뉴갤러리에서 오는 22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2차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첫 눈’전에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채억(46) 씨로부터 지도를 받은 모두 10명의 시민문화교실 회원이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첫 눈’전에는 풍경과 표현주의, 정밀화 등 유화작품들이 전시돼 저물어가는 한해의 아쉬움과 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