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권조례 추진을 위한 정책협의회의 및 위원회 구성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24일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청소년위원회와 인권센타 자문단, 경찰서 학교폭력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관철 군산YMCA 차기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현재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와 인권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청소년인권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기본적 제안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된 2부에서는 청소년 위원회 황인수 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이용교 교수가 「청소년 문화와 인권의 기본 이해」에 대해 발표했으며, 강태창 시의원은 「지자체에서 조례가 갖는 의미와 제정과정」에 대해 정건희 군산YMCA 부장은 「청소년인권조례를 제안하며」를 통해 청소년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체 토론에 이어 조례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