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새 봄을 느끼게 하는 훈풍을 타고 온 어린이 뮤지컬이 군산시민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창작뮤지컬 극단 「유후(대표 성민영)」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오후 2시와 4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어린이창작 뮤지컬 '다시 잠든 백설공주'를 공연한다. 왕자와 키스를 나눈 백설공주가 긴 잠에서 깨어난 이후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흥겹게 다룬 이번 창작 뮤지컬의 주제는 '사랑의 기적'이다. 잠에서 깨어나 마치 신나게 축제 한마당을 즐긴 듯한 백설공주가 어떻게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드는 지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슈렉의 주인공 슈렉을 이번 뮤지컬에 끼워 넣어 어린이들과 친숙한 이미지를 확대시킨 '다시 잠든 백설공주'의 공연시간 60분. 공연시간 내내 흥미진진한 일들이 연결된다고 극단관계자는 말했다. 창작극단 유후 '다시 잠든 백설공주' 공연문의 016-208-7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