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 소재 금강철새조망대가 군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를 맞아 철새조망대를 찾은 관람객은 8천여명으로 연휴 첫날1000여명, 설 날인 둘째날에는 2000여명, 마지막날인 30일에는 5000여명의 관람객과 탐조객들이 철새조망대와 금강호를 찾아 철새생태에 대한 학습과 금강호 가창오리의 환상적인 군무를 관찰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들이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호를 찾는 것은 생태도시로서의 군산 이미지 제고와 금강호가 최고의 철새도래지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데 따른 것. 시 금강철새조망대 김진권 소장은 『관람객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 위주로 방문했고, 나포십자들 탐조회랑에서 환상적인 가창오리의 군무를 직접 관찰하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생태학습의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