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아가씨선발대회․ 벚꽃가요제 등 볼거리 풍성 다양한 문화행사도 눈길 새만금방조제 완공을 기원하는 제10회 군산 벚꽃예술제가 4월 7일부터 10일간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은파유원지와 월명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사진촬영대회, 시민위안공연, 전북백일장대회, 아동사생대회, 청소년 댄스 페스티발, 락․난타공연, 불꽃퍼레이드 등 국악과 음악, 연극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5일 오후 2시 월명체육관에서는 군산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5회 벚꽃아가씨 선발대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월명체육관에서는 한국동양란 및 새우란 전시회가, 16일 오후 2시에는 야외무대에서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장인 제5회 벚꽃가요제도 열린다. 또 8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저녁시간에는 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한국영화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왕의남자에서 주광대 역할을 한바 있는 예능보유자 김대균 씨 등 11명의 줄타기 시범은 물론 초록의 봄 무용제 등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3일 오전 10시부터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제3회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1만여명의 마라톤메니아가 참여한 가운데 하프와 10km, 5km 등 3개 종목에 걸쳐 열리고, 인기 연예인들이 찾아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새만금방조제 연결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벚꽃축제에 8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5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둠에 따라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종합안내소와 임시치안센터 설치, 월명종합경기장앞 주차장 확보, 주요가로변에 대한 환경․시설물 정비는 물론 먹거리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