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의 연주가 중 가장 흥미롭고 적극적인 연주가로 알려진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의 기타 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함부르크와 바젤 음악대에서 수학한 그는 1987년 유럽학생들을 위한 기타경연대회에서 바하상을 수상한 후 슐레스비히-홀스타인과 같이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명성 높은 음악제에 초청돼 연주하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칼스루에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은 세계 여러국가에서 지도자 양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블렌츠 국제기타페스티벌에 초빙돼 페페로매로 등과 연주회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