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 다섯번째 맞이한 벚꽃아가씨선발대회에서 익산 출신의 임아름(21, 옆 사진,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2년) 양이 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임 양은 2006미스벚꽃 진에 뽑힌 직후 아버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임양은 또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 작가들이 촬영심사를 거쳐 선정한 포토제닉싱도 시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선에는 `전주 출신의 이근화(22, 전주대 언어문화학부 4년) 양이, 미에는 전주출신의 신보라(22, 원광대 사대 한문교육과 4년) 양이 각각 선발됐다. 군산신문사상은 전북 전주 출신의 양미리(21, 원광대 화학과 3년)이 차지했고 정에는 군산출신의 박단비(18, 단국대 스포츠과학부 1년) 양이, 숙은 부산 출신의 모델 교사로 재직중인 최혜지(23) 양이, 현에는 전주출신의 정수진(22, 전주대 중문학과 4년)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인기상은 성대모사와 연기, 발리댄스 등을 선보이며 발랄한 무대매너를 보여준 김다혜(21, 동덕여대 방송연에과 3년) 양이 뽑혔다. 이번 벚꽃아가씨선발대회에는 연인원 1만여 관중이 운집해 지역 최고의 벚꽃축제 하일라이트 행사를 함께 즐겼으며, 관중에게는 승용차 1대 등 푸짐한 경품이 현장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