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7.1~7.7)을 맞아 군산시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선행)가 주관하는 ‘제11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10일 오후 2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는 모든 여성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21세기 지식과 정보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여성의 창의력 발전 계기를 삼고자 마련된다. 또, 일반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여성주간 사업을 전개해 남녀 평등사회 실현기반을 조성하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 시립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를 표창하고, 2부에서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새만금과 군산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또한, 특강 후에는 박희순, 김종숙, 채옥경, 박정희 등 군산시의회 여성의원 4명의 앞으로 활동 계획을 들어 본다. 올해로 11돌을 맞는 여성 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5년 12월 여성발전기본법을 근거로 제정됐다. 이후 해마다 7월 첫째주인 1일부터 7일까지를 여성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