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교향악단의 4명의 단원들이 10개국에서 참가한 50여명의 청소년교향악단과 국제무대에서 협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군산시와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타코마시에서 개최된 국제 청소년 교향악 콘서트에 참가한 단원들은 미국현지 교향악 단원과 이웃 일본, 중국, 대만, 유럽 다수의 국가로 구성된 50여명의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군산여고 이선아(첼로)양 과 진포중 전솔(바이올린)양, 동원중 정하은(바이올린)양, 전주예고 고 유진(플릇)군 등 4명의 단원들은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청소년들과 실력을 겨루는 성공적인 협연을 가져 5만여 관람 관중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자매도시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한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동서화합의 하모니를 조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타코마시가 마련한 최초의 국제행사로 군산시에서 자매도시 담당자와 진포중학교 현악지도 교사가 인솔자로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