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접수마감, 꽃게, 아귀 등 향토성 재료 이용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만금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군산시 향토음식 품평회가 개최된다. 다음달 20일부터 군산새만금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행사와 병행해 다음달 23일 실시되는 이번 제1회 군산시 향토음식 품평회 참가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이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재학증명서(대학생), 음식요리방법 설명서를 군산시청 환경위생과(☎450-4323)나 군산시 음식업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향토음식점 지정업소와 향토음식취급업소 영업주 또는 조리사와 향토음식에 관심있는자, 각 대학 식품계열학과 재학생 등이다. 심사항목은 독창성과 맛, 향, 미적요소, 대중성 등 5개 항목으로, 별도의 심사위원을 구성하며 심사기준에 의거 출품작을 평가한 후 DOT방식 평가(시식 후 일반시민 투표)로 우수작(업소와 일반참가자 구분)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품평회 결과 음식점 출품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지정대상 업소로 선정해 전라북도에 향토음식점 지정을 추천하고, 출품음식 홍보용 책자를 제작 등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군산의 향토음식은 꽃게장백반, 아귀찜, 생선탕이며 이번 향토음식 품평회는 꽃게와 아귀 등을 재료로 향토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음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