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생종합회관(관장 장병선)에서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9일 오후 2시에는 ‘향기나는 마녀’와 ‘굴개굴개 청개구리’ 인형극 공연이 펼치고, 22일에는 박소희 인천늘푸른어린이도서관 관장의 ‘우리가 만들어 가는 도서관의 모습’이란 주제의 문화교양강좌 마련된다. 이날 강좌를 마친 뒤에는 지난해 도서관에 비치했던 문학잡지, 어린이잡지, 여성잡지 등 과월호 잡지 300여권을 도서관 이용자에게 하루 100권씩 3일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회원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년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다독왕 1명, 다독가족 1가족을 비롯해 학생과 일반인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총 14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장병선 관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