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소리 아카데미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50분 군산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좋은소리 아카데미는 좋은소리를 배우고 정통 bel canto(벨칸토)창법으로 노래하고자 만들어진 모임으로 군산대 음악과 김연옥 교수의 지도아래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캠프를 열고 벨칸토창법을 더욱 세심하게 연구하고 있다. 벨칸토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노래”란 뜻으로 벨칸토 창법은 목을 쓰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런 공명감으로 감미롭고 밝은 음색을 구사할 수 있도록 부르는 17, 18세기이탈리아 바로크시대에 발생돼 발전한 창법이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대 음악과 2년 권사랑 학생을 비롯한 7명의 학생들이 올해 “좋은소리 아카데미 여름캠프”에서 배운 시량을 발표해 벨칸토 창법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곡을 중심으로 총 11곡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