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무형문화재(도지정 제26호)인 최갑선 선생의 제5회 전라북도 독경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최갑선 선생은 1952년 우리고장 옥구에서 출생해 1969년 내림굿을 받고 대야면 산월리에 기거하며 전라도 독경 보유자들로부터 전라도 독경을 전수 받은 후 2001년 전라북도 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남북통일 기원제의 성격으로 살풀이(서은희), 천지굿(하진순), 칠성풀이(하진순), 산신거리(한승희)선녀거리(조연화), 가망거리(이만중), 조상경, 넋풀이(하진순), 별상장군 신장거리(한대석), 신장경(채규종), 대감풀이(이병우), 창부거리(김명숙), 작두거리(한승희), 뒷전거리(최갑선), 뒷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