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군산시민의 날 입장식 광경. 제44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2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 경호특공훈련시범, 읍면동별 가장행렬 입장식과 박승한(문화체육장), 임이택(공익새마을장), 문홍배(산업근로장), 이옥자(효열장) 등 4명의 군산시민의 장과 30명의 모범시민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400m이어달리기와 협동줄넘기, 고리걸기는 물론 단합된 힘을 발산하는 줄다리기 등 읍면동별 체육행사를 통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월명체육관 주변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출품작 전시회, 운동장 주변은 심은콩과 올기찹쌀연구회, 오부자하우스 등 35종의 군산팜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도 열렸다. 시민의날 행사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행운권 추첨 1등에는 나운2동 안복례(74) 할머니가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44회 군산시민의날 부대행사로 지난 1일 은파유원지에서는 주부가요 열창과 전야제 불꽃놀이 행사가, 2일 밤에는 청소년페스티벌이 금강시민공원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