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새조망대가 겨울철 위주의 관광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생태관을 개관했다. 금강철새조망대는 매년 겨울철 철새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사계절 즐겨 찾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 11월부터 총 공사비 8억2천8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일 식물생태관 개관하게 됐다. 식물생태관에는 식충식물, 자생식물, 아열대식물, 선인장등 170여종의 식물들과 인조동굴을 설치해 디지털아트, 소형폭포와 안개효과 연출 및 연못을 조성했고, 다양한 조경물 설치와 함께 앵무새장과 작은 새를 방사해 새와 함께 관람하는 사파리형 관람시설로 조성됐다. 아울러 식물생태관은 금강철새조망에 관람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아울러 조수보호소를 병설, 야생 동물을 구조구난 및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자연보호활동을 겸하게 된다.<전성룡 기자>